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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바기의 일상♬

영화 [밀정]후기. 독립운동 의열단 실제를 바탕으로 한 밀정보고왔습니당

영화 [밀정]후기. 의열단 실제를 바탕으로 한 영화..

 

 

 

밀정은 쉽게 말하면 스파이예요.....

그렇게 힘들게 독립운동을 하는 독립운동가 사이에도 밀정이 있었다니...

육두문자가 입밖으로 나올뻔했습니다.... 나쁜 밀정 ㅠㅠㅠㅠ

밀정은 실제 독립투사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1920년에 결성된 13인의 의열단은

목숨을 걸고 나라를 구하는 무장 투쟁론의 중심이었습니다.

 

 

 


신흥무관학교 졸업생 13인으로 구성된 의열단은

사상과 이념 그리고 국적을 초월한 의거 단체로

일제시대 수 많은 거사를 이루어 냈으며 영화 밀정은 의열단과

그들이 이룩한 실제적 역사를 모티브로 만들어져 더욱 와닿더라고요~

 

 

 

 

의열단장 정채산(이병헌: 실제 김원봉), 의열단원 김시현(공유: 실제 김우진).

 

 

 

 

여기에 종로 경찰서 폭탄사건의 주인공 독립투사 김장옥(박희순: 실제 김상옥)과

여성 독립운동가 연계순(한지민:실제 현계옥)등이 중심으로 등장하며

밀정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이정출(송강호:실제 황옥)이 인상 깊은 내면 연기를 펼쳤습니다.

 

 

 

 

송강호씨가 맡은 이정출 역은 실제 황옥 폭탄사건의 주인공,

황옥을 모티브로 제작 되었으며 황옥이라는 사람은 친일파였는지 독립군이었는지

판단이 내려지지 않아 지금 까지도 회자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조선과 일본 그 어느쪽 편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림자의 모습,

공을 세우고도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뛰어난 연출력으로 소화해낸 영화 밀정, 추천 합니다.

 

 

 

 

밀정에서 단연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는 바로 하시모토 역을 소화해낸 엄태구.

 

송강호씨는 정말로 연기를 잘하시더라고요. 심각한 와중에도 웃음코드가 있고.

고문당하는 장면은 보면서도 계속 마음도 아프고 그렇더라고요....

다시한번 독립운동하신분들께 감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우리말을 쓸 수 있는것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감사한 마음으로 주어진일들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