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병철 회장의 24년을 기다린 질문 24가지

故 이병철 회장의 24년을 기다린 질문 24가지

 

 

한국 경제계의 큰손 이병철 회장이 1987년 죽음을 맞이하기 한 달 전.

천주교 절두산 성당의 故박희봉 신부님에게 보낸 질문이다.

 

이병철회장이 구술한 것을 필경사가 받아적었고, A4용지 5장의 분량에

24개의 질문을 했다.

그러나 폐암 투병중이던 이병철회장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두사람의 만남은 이뤄지지 못했고, 결국 답을 듣지 못했다.

 

그렇게 묻혀버린 이병철 회장의 질문들이

24년이 지나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최고의 갑부이던 이병철회장도

죽음앞에서는 자신의 존재의미와 근원을 찾고싶어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또 이 질문들은 괴로운 상황에 대한 원망보다는 이해하고싶은 사람의

솔직한 모습이라 더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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