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3월26일
올해는 꽃샘추위 없이 지나가나 했는데,
주말에 눈도 내리고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꽃샘추위 이름을 떨치고 갔네요
3월의 끝자락,
꽃샘추위가 와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곳곳에서 봄꽃축제 소식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어 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요,,,,,,
'그 날의 봄도 이렇게 따뜻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910년 3월26일
그리고 오전10시
안중근 선생님의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1910년 2월14일, 사형선고가 내려지고
1910년 3월26일, 사형은 집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접한 어떤 프로그램에서
사형날짜는 그렇다치고
사형시간은 일본의 치밀한 계산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토히로부미 1909년 10월26일 9시30분 총격
이토히로부미 1909년 10월26일 10시 사망
안중근 의사 1910년 3월26일 10시 사형집행
소름이. . . . 돋았습니다.
(영상보기 : http://tv.kakao.com/v/396441106 )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도 존재한다는 것,
감사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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