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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바기의 일상♬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창경궁 대온실 다녀오기!!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창경궁 대온실^^!!

 

혼자서도 즐겁게 여행하기 좋은곳~~~!!!

어디일까 하다가 창경궁 대온실을 다녀왔습니다!!!

창경궁 대온실은 추운 겨울, 추위를 잠시 피해 연인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실내 데이트 명소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날씨가 풀려서!!

멋부리고 코트를 입고 창경궁을 다녀와봤습니다~!!

 

 

짜자잔~~~

 

 

대온실 포쓰!!

입장료 천원을 내고 정문에 들어서서 우측 길을 따라

창경궁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면서 쭉 걸어가다 보면

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연못이 눈에 들어옵니당!!

 

 

 창경궁의 연못 춘당지(春塘池)라네요~

맑은 파란 하늘과 어울려 얼어붙은 연못의 경치가 수려합니다~!!

 

춘당지를 지나 창경궁 북쪽 가장 깊숙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한국적인 궁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하얀 서양식 건축물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죠!@.@

 

 

온통 하얀 외관 덕에 깔끔하고 세련됨이

돋보이는 이곳이 바로 ‘창경궁 대온실'입니당~!!

 

 

창경궁 대온실은 1907년 기공해

1909년에 건립된 국내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철골 구조와 유리, 목재가 혼합된 건축물입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건축물 이면에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식물원이란

아픔이 상존합니다....ㅠㅠ

 

 

대온실은 일제가 순종을 창덕궁에 가둬놓고,

그를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창경궁에

동물원과 함께 지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번에 혼자 여행하면서 처음알게됐네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창경궁은

동물원과 박물관, 놀이시설로 가득

찬 ‘창경원’으로 이름이 바뀌어 그 상징성이 격하됐습니다...

 

 

1983년 창경궁 복원 시 이들 대부분은 이전됐지만

대온실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인식돼 그대로 남았다네요.

대온실은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된 서양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4년 등록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보수공사로

관람이 중단됐던 대온실은 지난해 11월 10일 재개방됐다네요.

 

 

중국단풍도 보이고 ㅎㅎ

 

 

나오면 요렇게 풍기대와 양부일구도 볼 수 있구요~!!

 

 

 

 

 

 

 

 

 

 

해시계보는법도 나와있구용~

 

 

볕이 비춰서 참 예뻤어요~!!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혹은 데이트하기 좋은곳

창경궁 대온실을 추천합니당~!!